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이런 생각 한 번쯤 들죠.
“영양제 하나만 잘 챙겨도 살이 더 잘 빠지지 않을까?”
물론 다이어트는 식단과 운동이 가장 중요해요.
하지만 영양제를 잘 활용하면 마치 옆에서 살짝 밀어주는 보조 바퀴처럼 다이어트를 더 수월하게 도와줄 수 있어요.
이번 글에서는 다이어트에 자주 쓰이는 대표적인 영양제 5가지를 소개할게요.
가르시니아 캄보지아, 녹차추출물(키테킨), L-카르니틴, CLA(공액리놀렌산), 식이섬유 & 유산균입니다.
효과는 물론, 어떻게 먹는 게 좋은지도 함께 알려드릴게요!

1.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– 살찌는 걸 막아주는 방어막
가르시니아는 동남아에서 자라는 열매인데, 이 안에 HCA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요.
이 HCA는 우리가 밥이나 빵처럼 탄수화물을 먹었을 때, 그게 지방으로 바뀌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해요.
비유하자면, 지방을 만드는 공장에 “오늘부터 생산 금지!”라고 적힌 팻말을 걸어주는 느낌이에요.
✔ 이런 분께 좋아요:
- 탄수화물을 끊기 힘든 분
- 식욕 조절이 잘 안 되는 분
✔ 언제 먹어요?
- 식사 30분 전 공복에 먹는 게 효과적이에요.단, 속이 약한 분은 식사랑 같이 드셔도 돼요.
2. 녹차추출물 – 몸속 기름을 태워주는 조력자
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은 기름때 낀 프라이팬을 세척해주는 느낌이에요.
몸속에 쌓인 지방을 잘 분해하도록 돕고, 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줘요.
운동할 때 같이 먹으면 마치 지방 연소에 불을 붙여주는 성냥 같은 역할을 하죠.
또한 항산화 성분도 많아서 노화 예방에도 도움을 줘요.

✔ 이런 분께 좋아요:
- 기초대사량이 낮아 살이 잘 안 빠지는 분
- 운동을 병행하는 분
✔ 언제 먹어요?
- 식후 1-2회, 하루 500mg 정도
- 카페인에 민감한 분은 오후~저녁은 피해주세요.
3. L-카르니틴 – 지방을 에너지로 바꿔주는 운반 트럭
지방은 몸에 쌓이면 문제지만, 잘 쓰면 에너지원이 되죠.
L-카르니틴은 그 지방을 세포 안으로 데려가서 에너지로 태워주는 트럭 같은 역할을 해요.
운동하기 전에 L-카르니틴을 먹으면, 몸이 “기름 넣었으니 출발~!” 하는 느낌으로 지방을 더 잘 연소할 수 있어요.
✔ 이런 분께 좋아요:
- 유산소 운동을 자주 하는 분
- 운동할 때 땀이 잘 안 나는 분
✔ 언제 먹어요?
- 공복 상태에서, 운동 30분 전에 복용
- 위가 약하면 메스꺼울 수 있으니 처음엔 소량부터 시작해보세요.
4. CLA (공액리놀레산) – 느리지만 꾸준한 지방 줄이기
CLA는 우리가 먹은 지방이 몸속에 차곡차곡 쌓이지 않도록 막아주는 성분이에요.
비유하자면, 지방 창고에 자물쇠를 채우는 느낌이죠.
특히 복부 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서, 배 주변 살이 고민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해요.

✔ 이런 분께 좋아요:
- 뱃살 고민이 있는 분
- 식단 조절은 꾸준히 하고 있지만 감량이 더딘 분
✔ 언제 먹어요?
- 하루 1,000~3,000mg 정도, 식후에 나눠 먹는 게 좋아요.
- 효과는 바로 나타나기보단 2~3달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해요.
5. 식이섬유 & 프로바이오틱스 – 장 건강이 다이어트 성공의 열쇠
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변비가 생기기 쉽고, 배가 더 더부룩하게 느껴지죠.
이럴 때 식이섬유와 프로바이오틱스는 정말 든든한 지원군이에요.
장 속을 깨끗하게 정리해주고, 유익균이 잘 자라도록 도와줘서 전체적인 소화와 대사를 좋게 만들어줘요.
포만감도 늘어나서 과식 방지에도 효과적이에요.
✔ 이런 분께 좋아요:
- 변비가 잦은 분
- 다이어트하면서 식사량이 줄어들어 배변이 불편한 분
✔ 언제 먹어요?
- 식전이나 공복에 먹으면 좋고, 충분한 물과 함께 드세요!
🧾 한눈에 보는 정리표
성분 | 효과 | 복용 시점 |
가르시니아 | 탄수화물 → 지방 전환 억제 | 식사 30분 전 |
녹차추출물 | 지방 분해, 항산화 | 식후 1~2회 |
L-카르니틴 | 지방을 에너지로 변환 | 운동 전, 공복 |
CLA | 체지방 축소 (특히 복부) | 식후, 장기 복용 |
식이섬유 & 유산균 | 장 건강, 포만감, 배변 개선 | 공복 or 식전 |
💊 좋은 제품 고르는 팁
성분 | 고르는 팁 |
가르시니아 | HCA 함량이 최소 500mg 이상, 식약처 인증 여부 확인 |
녹차추출물 | 카테킨 함량 명시된 제품 + 카페인 저감 제품 추천 |
L-카르니틴 | L-카르니틴 타르트레이트 형태가 흡수율 높음 |
CLA | 천연 유래 (홍화씨 등) 원료인지 확인, 2~3g 용량 제품 |
식이섬유 & 유산균 | 프리바이오틱스 + 프로바이오틱스 함께 들어간 제품 추천, 냉장보관 필요 여부 확인 |
💡 마무리 한 마디
영양제는 다이어트를 ‘쉽게’ 만들어주는 마법의 해결책은 아니에요.
하지만 식단과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면, 이 과정을 더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조력자가 되어줄 수 있어요.
다만, 모든 영양제는 사람마다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효과나 부작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, 복용 전 의사나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.
특히 기존 질환이 있거나 다른 약을 복용 중이라면 꼭 확인해주세요!
'웰니스 > 식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기 버터(Ghee) 효능, 일반 버터 차이점, 활용법과 주의사항 (0) | 2025.04.02 |
---|---|
무화과의 효능과 항산화 효과, 섭취법, 다이어트, 주의사항 (0) | 2023.08.11 |